남지현, 김재영과 호흡? “100점 만점에 110점” (내가 떨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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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김재영과 호흡? “100점 만점에 110점” (내가 떨릴 수 있게)

스포츠동아 2026-10-08 14:2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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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사진=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사진=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남지현과 김재영이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극본 안새봄, 연출 김예지, 크리에이터 강은경·주화미)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과 극 중 로맨스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5일 첫 공개되는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에 대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남녀가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남지현은 종갓집 장녀이자 전통적인 가치관을 지닌 공연수 역을, 김재영은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도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관계를 그린다.

남지현은 김재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재영 배우는 기본적으로 섬세하고 다정하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제가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하는 스타일이라면 김재영 배우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힘과 웃음을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김재영 역시 두 사람의 호흡에 100점을 매겼다. 그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남지현 배우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연기력은 물론 연기를 대하는 진심이 멋진 배우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극 중 공연수와 독고달의 관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도 직접 선정했다. 남지현은 ‘우당탕탕 사르르’를 꼽으며 서로 다른 관점으로 충돌하다가 점차 상대방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강조했다.

남지현은 “공연수와 독고달은 유달리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며 “같은 사건을 두고도 두 사람의 시점이 첨예하게 다르기 때문에 입장 차이를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에서는 싸우더라도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영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름의 이해’라고 정의했다. 그는 “독고달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반면 공연수는 기준과 원칙이 분명하면서도 신중한 사람”이라며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상대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 간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남지현과 김재영이 ‘백일의 낭군님’ 이후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인물들이 갈등과 이해를 거쳐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중심으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5일 1화부터 4화까지 동시 공개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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