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0.421’ 이게 오타니 성적이라고?→‘LAD NLDS 승리에 들러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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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0.421’ 이게 오타니 성적이라고?→‘LAD NLDS 승리에 들러리만’

스포츠동아 2026-10-08 11: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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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하지만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32)는 웃을 수 없었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N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중반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7회와 8회 연속 득점을 올린 끝에 4-1로 승리했다. 애틀랜타 구원진 공략에 성공한 것.

이에 LA 다저스는 지난 2024년 이래 3년 연속 NLCS 진출에 성공했다.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3연패의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자신의 몫을 전혀 해내지 못했다. 투수로 나서지 않으면서도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을 뿐 아니라,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만 보였다.

오타니는 이번 NLDS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에 그쳤다. 여기에 타격 방해로 한 차례 출루. 이에 타율 0.154 출루율 0.267 OPS 0.421을 기록했다.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오타니가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또 오타니는 지난 3차전에 2020년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 밑에 배치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타격 성적이 좋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볼에 배트가 나가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이는 오타니의 타격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는 부상에서 아직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이유일 수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왼쪽 무릎, 오른쪽 이두근, 목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한 바 있다.

물론 LA 다저스는 오타니 없이도 충분히 상대 팀에게 위협적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가 침묵하는 것은 LA 다저스의 계산에 없다.

LA 다저스가 NLCS와 월드시리즈에서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타니의 한방이 필요하다. 또 투수로 나서지 않는 만큼 더욱 확실한 타격이 필요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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