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추신수의 두 아들이 미국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번 근황을 공개했다.
7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편] 미국에서 외식하면 얼마 나오냐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하원미와 두 아들 추무빈, 추건우가 미국에서 외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원미는 미국의 높은 물가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한 게 다섯 명이서 간단하게 먹는 게 100불이다. 15만 원이다”며 “그러니까 외식을 잘 못한다. 미국 사람들이. 특히 요즘에 더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두 아들의 용돈 이야기가 나오자 하원미는 장남 무빈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무빈은 “돈 좀 벌려고 했다”며 “그냥 음식을 픽업하고 보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는 한 번 경험했다.
그만둔 이유는 뜻밖이었다. 동생 건우가 “어떤 사람이 바비큐를 시켜서 먹을 뻔했다더라”고 폭로하자 하원미도 “음식을 픽업하고 갖다주는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자기가 먹고 싶었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 유튜브 채널 캡처
둘째 건우도 여름방학 동안 야구 레슨으로 직접 용돈을 벌었다. 고교 야구부 선수인 건우는 8세 아이들 5명 정도를 가르쳤으며 1시간에 50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그건 기술직이니까 그 정도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건우는 저축하겠다고 답했다. 무빈은 “엄마 선물?”이라며 “그러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 가방을 사주고 싶다”고 했다.
무빈의 연애 근황도 공개됐다. 앞서 하원미의 유튜브에 출연해 “저 여자친구 없는데요”라고 말했다가 여성들에게 많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던 무빈은 최근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당시 연락을 많이 받았는지 묻자 무빈은 “네,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요즘에도 오냐”는 질문에는 “이제 아예 안 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무빈은 지난달 자신의 개인 채널에 “365 with my princess”라는 글과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아들의 키도 공개됐다. 무빈은 자신의 키를 “185cm인 것 같다”고 했고 건우는 184cm라고 밝혔다. 막내딸 소희는 171cm다.
하원미는 “사람들이 애들 보고 아빠 닮아서 운동 잘한다고 하는데 엄마가 운동 잘할 수도 있지 않나. 왜 아빠만 닮았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해 2024년 은퇴했다. 선수 생활 동안 받은 누적 연봉은 약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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