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SPCX)의 합작 AI 반도체 단지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TSM)의 위탁생산 운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직접 팹을 구축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TSMC의 잠재적 참여는 부지의 일부를 재임대 하는 방식으로 제한된 범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테라팹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사이버캡, 스페이스X의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및 xAI에 공급하기 위해 연간 1테라와트 이상의 AI 연산 능력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그라임스 카운티에 조성되는 테슬라·스페이스X 합작 프로젝트이다.
초기 투자금은 168억 달러 규모이며, 전 단계에 걸친 총 투자 예정 금액은 최대 1190억 달러에 고용 인력은 최소 3000명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다. 인텔(INTC)은 지난 4월 유일한 제조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차세대 14A 공정 노드가 해당 시설의 유일한 식별 기술로 지정된 상태이다.
스페이스X(SPCX)가 엔비디아(NVDA)의 인공지능(AI) 칩을 구매하기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번 칩 주문을 위해 스페이스X는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은행 대출과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적격 채권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은 기술 기업들이 첨단 프로세서를 확보하고 AI 개발을 지원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AI 붐이 얼마나 막대한 자본을 요구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모건스탠리는 대출 기관과 투자자들이 업계 확장에 대한 자금 지원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에도, AI 인프라 부문이 2028년까지 1조 5000억 달러의 외부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아폴로가 이번 스페이스X 거래를 주도하며 광범위한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배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채권 펀드 핌코(Pimco) 역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인 소수의 대출 기관 그룹에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거래는 2027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장기적 실적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월가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이날 니덤은 마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니덤을 포함해 5곳의 투자은행들이 마벨에 대한 분석을 업데이트했으며 씨티그룹을 제외하고 4곳 모두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는 전일 마벨이 진행한 애널리스트데이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이들은 2031 회계연도에 매출 700억~900억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30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재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데이터 센터 연결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힘입어 2028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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