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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은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은 정해진 타임테이블과 무대 없이 공원 곳곳에서 아티스트가 깜짝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CM와 어반자카파, 에릭남이 관객들과 만났고,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히든 아티스트’ 백지영도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공원 곳곳을 채웠다. 어노잉박스와 피아니스트 윤한이 연주를 선보였고, 연극 ‘크루즈’와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플래시몹도 펼쳐졌다. 현장에는 F&B 부스와 캐릭터 ‘조구만’ 포토존, 굿즈존, 초상화와 타자기 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일반적인 티켓 판매 대신 문화예술 후원자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아르코의 ‘연극내일기금’에 5000원 이상 후원한 1821건 가운데 추첨을 통해 350명을 선정해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7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축제 주요 장면은 ‘백그라운드 라이브’ 콘텐츠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아티스트들의 깜짝 공연과 관객들의 반응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범헌 아르코 위원장은 “유튜브라는 익숙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대중이 문화예술 후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문화예술 후원이 놀이와 축제처럼 친숙하게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사전 응모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연극내일기금’에 사용된다. 배우 신구·박근형의 기부를 계기로 시작한 연극내일기금은 청년 연극인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아르코의 모금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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