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민국 남자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이 역사를 새로이 했다.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모레노호는 후반 15분 터진 오세훈의 헤더 추가골을 더해 승리했다.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전 득점으로 개인 통산 A매치 59호 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의 151번째 A매치에서 나온 대기록이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토트넘 전설 손흥민이 대한민국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걸 축하한다”라며 “믿을 수 없는 업적이다. 쏘니”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렇게 한 역사를 쓸 수 있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다. 대표팀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이렇게 많은 골을 넣었다.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2010년에 데뷔해서 2026년이 됐다. 16년간 함께했던 모든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항상 그 자리에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 꼭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기록은 경기장에서 플레이를 잘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 팀 동료들도 옆에서 항상 도와주는 덕에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 그렇게 큰 부담 없었다. 동료들이 항상 잘 도와줘서 만들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손흥민은 “(차범근) 감독님 덕에 대한민국 축구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또 이렇게 멋진 기록을 전부터 만들고, 후배들을 위해 대표팀 자리가 이렇게 빛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매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영광이다. 항상 차범근 감독님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서 축구를 시작했다. 나 때문에 감독님 이름이 빠지게 되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 그것 때문에라도 더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과 생각을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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