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안세영이 이뤄낸 완벽한 아시안게임…전 경기 무실 게임으로 女 단식 최초 2연패 금자탑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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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안세영이 이뤄낸 완벽한 아시안게임…전 경기 무실 게임으로 女 단식 최초 2연패 금자탑 쌓았다

스포츠동아 2026-10-07 23: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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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팬들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팬들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역대 최고’의 자리가 눈앞이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은 아시안게임서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428위)와 32강전부터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올해도 경쟁 상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해 단일시즌 최다승을 작성했던 지난해(금11·은2·동2)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고 있다. 57경기를 치러 56승1패를 마크하고 있다. 올해 3월 왕즈이(중국·2위)와 전영오픈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0-2로 진 게 유일한 패배다.

안세영의 아시안게임 2연패는 의미가 크다.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은 유독 경쟁이 심하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2002년 부산대회 우승자 저우미(중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 챔피언 타이쯔잉(대만) 등 당대 최강자들도 2연속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에서 올림픽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장닝(중국)도 아시안게임에선 최고 성적이 2006년 도하대회 8강에 불과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안세영이 ‘당대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배드민턴 통계사이트 배드민턴랭크스는 역대 선수들의 주요 대회 성적을 합산한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 선수) 지수’를 책정했다. 올림픽(2024년), 아시안게임(2023·2026년), 세계선수권(2023·2026년), 전영오픈(2023·2025년), 월드투어 파이널스(2021·2025년) 등 메이저대회에서 수차례 정상에 선 안세영은 지금까지 809점을 쌓아 역대 22위에 올라있다. 여자단식 선수 중 2위다. 1위인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832점)를 올해 안에 넘어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안세영은 “열심히 훈련하면서 올림픽 2연패 등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겠다. 이번 대회처럼 경기마다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더 오래도록 정상을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30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인천국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29일 일본 나고야 이치노미야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야마구치 아카네와 대회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긴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는 모습. 나고야│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무실게임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월 29일 일본 나고야 이치노미야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야마구치 아카네와 대회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긴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는 모습. 나고야│뉴시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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