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요 'AI 전환 사업' 집행률 30% 미만…실효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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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주요 'AI 전환 사업' 집행률 30% 미만…실효성 높여야"

연합뉴스 2026-10-07 06: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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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中企·소상공인 위해 AI 인프라 빠르게 도입해야"

관람객과 달리기하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관람객과 달리기하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도우미 구축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주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실제 집행률이 30%에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7일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기준 중기부의 '2026년 AX 사업' 19개 가운데 3개가 실제 집행률 30% 미만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 소공인 스마트 제조지원 5.1% ▲ 소상공인 AI 도우미 구축 14.7% ▲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인력 육성 27.8% 등이다.

집행률이 가장 저조한 '소공인 스마트 제조지원 사업'은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 생산공정에 자동화 기기를 도입하고, AI 및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그러나 기획예산처의 '부정 징후 의심 사업 점검' 실시 등을 이유로 올해 편성된 예산 980억원의 5.1%(49억7천만원)만 집행하는 데 그쳤다.

AI가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학습한 뒤, 맞춤형 상담과 정책 제안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AI 도우미 구축사업'도 예산 50억원 중 14.7%(7억3천만원)만 쓰였다.

스마트 제조 기업 구직자에게 실무기술교육과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이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 중소 제조기업 및 제조 AI 설루션 공급기업엔 인턴 수당을 주는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인력 육성사업'도 60억원 중 27.8%(16억7천만원)가 사용됐다.

이 밖에 집행률 75% 미만인 사업에는 ▲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인 이어드림스쿨(68.5%) ▲ 소상공인 스마트 기술보급(71.9%) ▲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73.4%)이 포함됐다.

권 의원은 "중기부의 핵심사업인 AX 대전환의 상당수가 4분기를 맞이한 시점에서도 저조한 집행률을 나타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빠르게 AI 인프라가 도입되도록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부 주요 '인공지능 전환' 사업 집행률 중기부 주요 '인공지능 전환' 사업 집행률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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