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모레노 투톱 고집 꺾고 오세훈 기용→우즈벡전 득점 폭발..."경쟁보다 동료에 배우겠다, 매 경기 골 넣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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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모레노 투톱 고집 꺾고 오세훈 기용→우즈벡전 득점 폭발..."경쟁보다 동료에 배우겠다, 매 경기 골 넣을 수 있도록"

인터풋볼 2026-10-07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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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오세훈은 자신이 최전방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이겼다. 모레노호는 9·10월 A매치 4경기를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오세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조현우의 연이은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이 이어지며 한 골 차 우위를 지켰고, 이강인과 이재성을 중심으로 탈압박 이후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맞섰다.

후반 들어서도 우즈베키스탄의 공세가 거셌다. 후반 12분 모즈고보이의 바이시클킥과 함로베코프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조현우가 모두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오세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5분 송민규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해 경기 운영에 변화를 줬고, 오세훈의 추가골을 발판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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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의 투톱 변화는 성공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3경기 동안 손흥민-오현규 투톱을 고수했는데 우루과이-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이날 오세훈을 손흥민 짝으로 투입했다. 193cm 큰 키를 앞세운 오세훈의 존재감은 컸고 득점까지 하면서 모레노 감독 선택에 보답했다.

오세훈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골을 넣어 기쁘지만 개인적인 득점보다 팀이 승리한 것이 가장 기뻤다. 경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하기 전에 동료다. 동료들에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기 때문에 좋은 경쟁을 통해 서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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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가 생긴 오세훈은 하트 세리머니를 했다. 오세훈은 "골을 넣자마자 세리머니를 하기보다 형들과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었다. 하트 세리머니는 했다. 형들이 계속 세리머니를 하라고 해서 생각난 대로 아내와 가족, 그리고 아기에게 하트를 보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형도 경기 후에 이야기했지만, 대표팀에서 두 골을 넣은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앞으로 원정이든 홈이든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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