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구옥 생활을 둘러싼 조작 의혹이 이어지자 동료 배우 박원빈이 공개적으로 그를 옹호했다.
박원빈은 6일 자신의 SNS에 김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자유로운 영혼 김민”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혼산 보고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 모드 가동 중”이라며 “그냥 ‘나 혼자 산다’를 본 건데 순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되는 줄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가볍게 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며 “보는 동안 ‘저렇게 유유자적 사는 삶도 있구나’ 하면서 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됐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의 검증 움직임을 두고는 “남의 라이프스타일 가져다가 진지하게 청문회 열 시간에 우리도 김민처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싶다”며 “개인적 의견일 뿐이지만 난 좋게 봤음. 브로”라고 김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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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7월 촬영된 것으로 표시된 로드뷰와 방송 속 마당 모습이 다르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연출 의혹이 제기됐다. 주변에 전봇대가 있는데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 등을 두고도 의문이 나왔다.
김민은 관련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밝히며 “제작진도 민감한 시기에 나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열심히 함께해줬는데 예상치 못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와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민을 향한 의혹이 과도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활동이 잦아 국내에 머물 때만 해당 공간을 사용한다면 발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 속 생활 방식을 지나치게 검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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