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탄소중립 첫해 성적표 점검…장동희 의원, 사업 재검토·선별체계 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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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탄소중립 첫해 성적표 점검…장동희 의원, 사업 재검토·선별체계 개선 주문

투어코리아 2026-10-07 04:3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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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장동희 의원
울주군의회 장동희 의원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주군의회 장동희 의원이 울주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첫해 추진실적 가운데 일부 사업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사업 재검토와 주민 참여 확대, 재활용품 선별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최근 서면질문을 통해 「제1차 울주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1차년도 실적을 점검하고 미추진·미달성 사업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과 주거용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등을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은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사업별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며 "중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미달성 사업을 조기에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교육 방식도 짚었다. 현재 이장 회의와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이 희망하는 읍·면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체 읍·면으로 대상을 넓혀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활용 분야에서는 분리배출 단계의 주민 지원과 수거 이후 선별 효율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장 의원은 "재활용품 선별장 화재로 자체 선별장 운영이 멈춘 상태"라며 "울산시 공공선별장이 가동되기 전까지 처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주군은 답변에서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주거용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노후 주택 지붕 태양광 전환 등은 울산시 추진사업이거나 안전상 이유로 군이 직접 추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군은 "미달성·미추진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으로 대체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와 관련해서는 초등학생 환경교육,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홍보부스·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역리더 탄소중립 교육과 '우리아파트 탄소다이어트 챌린지', 군민 대상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재활용품 처리에 대해서는 "8월 말부터 권역별 민간 전문업체 3곳에 전량 위탁하고 있다"며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인 울산시 공공선별장 운영 전까지 업체별 선별실적과 잔재물 발생 현황을 점검하며 위탁업체와 협력해 선별률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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