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11K 신기록 쌓고 김민석이 끝냈다... 두산, 9회 뒤집고 롯데 3-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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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11K 신기록 쌓고 김민석이 끝냈다... 두산, 9회 뒤집고 롯데 3-1 제압

STN스포츠 2026-10-06 23: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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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두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두산 김민석). /사진=두산 베어스
6일 두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두산 김민석).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곽빈이 11탈삼진으로 베어스 우완 투수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고, 두산은 9회 김민석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6일 롯데를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으며, 롯데 레이예스는 KBO리그 최초로 두 차례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했다.

두산, 9회 집중타로 승부 뒤집어

두산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시즌 73승 5무 64패를 기록하며 막판 4위 도전의 불씨를 살렸다. 롯데는 3연패에 빠져 61승 3무 75패가 됐다.

두 팀은 경기 초반 곽빈과 박세웅의 팽팽한 선발 대결을 펼쳤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두산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안재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유니오 세베리노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김민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승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다.

양석환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안재석을 불러들였다.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곽빈, 11탈삼진으로 구단 기록 경신

곽빈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을 쌓았다. 2회말 윤동희를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은 이날 네 번째 탈삼진이었다. 이 기록으로 곽빈은 2019년 조쉬 린드블럼이 세운 189탈삼진을 넘어 베어스 우완 투수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두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 / 베어스 우완 투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작성). /사진=두산 베어스
6일 두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 / 베어스 우완 투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작성). /사진=두산 베어스

다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마운드를 내려가지는 못했다. 6회말 1사 후 빅터 레이예스가 곽빈의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1-1 동점포였다.

레이예스는 앞서 4회말 좌중간 안타로 시즌 200안타를 채웠다. 2024년 20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두 차례 달성한 타자가 됐다.

김민석 적시타에 조수행 발로 쐐기

1-1로 맞선 경기는 9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갈렸다. 선두 안재석이 2루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세베리노가 우중간 안타를 보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세베리노를 대신해 들어온 조수행은 2루를 훔쳤다.

김민석의 빗맞은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떨어졌다. 안재석이 홈을 밟으며 두산이 2-1로 다시 앞섰다. 이어 강승호의 유격수 병살타 때 조수행까지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3-1이 됐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를 이영하에게 맡겼다. 이영하는 두 점 차 리드를 지켜 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의 3연승을 완성했다.

곽빈은 6이닝 동안 공 89개를 던졌다.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4, 탈삼진은 197개로 마쳐 두 부문 타이틀도 사실상 예약했다.

롯데 박세웅도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맞섰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은 1점에 그쳤다. 레이예스가 안타와 홈런으로 대기록을 세웠지만, 롯데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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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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