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 서희원의 48번째 생일을 맞아 처제 서희제와 함께 묘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서희원 동생 서희제는 6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오늘은 우리 언니의 48번째 생일이다. 언니가 가장 좋아하는 샴페인과 케이크를 가져와 언니 곁에 앉아 울다가 웃다가 우리의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서희제는 "비바람이 불었다가 잠잠해지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우리 모두 얼어 죽을 만큼 추워졌다. 정말이지 우리 언니 스타일답다"라며 날씨마저 언니의 개성을 닮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이면 내가 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진다"라는 뭉클한 글을 남겨 시청자들과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분홍색 옷 맞춰 입은 가족들… 3년 만에 아내 떠나보내고 매일 묘소 지키는 구준엽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 의상을 맞춰 입은 구준엽과 서희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준엽은 수척해진 얼굴로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준엽은 과거 20년 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해 2022년 서희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서희원이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도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큰 슬픔을 겪었다.
3년 만에 아내를 떠나보낸 구준엽은 현재 방송 및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매일 서희원의 묘소를 방문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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