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갑론을박에 휩싸인 가운데 동료 배우가 그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우 박원빈은 6일 개인 SNS에 “자유로운 영혼 김민! ‘나혼산’ 보고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 모드 가동 중”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그냥 ‘나 혼자 산다’를 본 건데 순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되는 줄 알았다”며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가볍게 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방영 후 불거진 조작 논란에 대해 일침을 놨다.
또한 박원빈은 “보는 동안 ‘아, 저렇게 유유자적 사는 삶도 있구나’ 하면서 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됐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라며 “남의 라이프스타일 가져다가 진지하게 청문회 열 시간에, 우리도 김민처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싶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개인적 의견일 뿐이지만 난 좋겠봤음! 브로!”라고 김민을 응원했다.
해당 구옥은 지어진 지 90년 된 낡은 집으로, 김민은 직접 발전기를 작동시켜 지하수를 끌어오는 등 날 것의 생활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 일각에서 김민의 생활이 연출된 것 같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7월 로드뷰에 찍힌 해당 주택 모습과 방송 속 공간의 모습이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나, 전봇대가 근처에 있는데 발전기를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지적이 나왔다.
앞서 ‘나 혼자 산다’가 즉흥 여행 에피소드에서 연출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김민의 에피소드에도 같은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김민은 6일 스타투데이와의 통화를 통해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구옥이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지인이 빌려준 집이며, 머무는 동안 그 추억을 보전하면서도 직접 고칠 수 있는 것을 손봐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