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농구 게임 NBA 2K25의 온라인 서비스를 2026년 12월 31일 종료한다. 게임와이가 2K 공식 '온라인 서비스 상태'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2024년 9월 6일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2년 3개월여 만에 온라인 기능이 종료된다.
외신 푸시스퀘어(Push Square)가 전한 2K 안내에 따르면, 2027년 1월 1일부터 서버 연결이 필요한 모든 온라인 모드에 접속할 수 없다. 시리즈의 대표 모드인 마이커리어(MyCareer)와 마이팀(MyTeam)도 이용이 중단되며, 게임 내 가상화폐 VC(Virtual Currency)도 더는 얻을 수 없다. PS 스토어 판매는 이보다 앞선 10월 30일 중단된다.
오프라인 모드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K 공식 페이지에는 플레이 나우(Play Now), 마이NBA·마이리그·마이GM, 2KU, 마이WNBA, 더 W를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즐길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2K는 종료 이유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신작과 구작의 온라인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 상업적으로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페이지를 보면 이런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23년 9월 8일 출시된 NBA 2K24의 온라인 서비스는 2025년 12월 31일 종료됐다. 매년 신작이 출시되는 시리즈인 만큼 전작의 온라인 기능이 2년 남짓 만에 종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NBA 2K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 상당수가 온라인과 VC에 연동돼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돈을 들여 키운 마이커리어 캐릭터나 마이팀 카드는 서버가 닫히면 더는 사용할 수 없다. 해외에서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같은 게임 보존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례 스포츠 게임의 짧은 온라인 서비스 기간은 소비자 보호 논의의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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