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김용빈이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품어온 ‘미스터트롯4’ 지원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담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5일 밤 10시 첫 방송된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윤나라 셰프, 임태훈 셰프가 충남 청양을 찾아 특별한 한 끼와 공연을 선물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사연의 주인공은 115년 된 양조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권순오 씨였다.
권 씨는 대학 전공을 살리는 대신 가업을 선택해 아버지와 함께 막걸리를 만들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꿔왔다고 털어놨다.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접었지만 노래에 대한 마음만큼은 놓지 않았고, 최근 ‘미스터트롯4’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성훈은 오디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조언을 건넸다.
그는 “오디션에서 한 곡만 준비하면 안 된다. 결승까지 가려면 필살기를 5곡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상도 역시 “선곡할 때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며 힘을 보탰다.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권 씨는 “항상 듣고 싶었던 말”이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수근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희망을 주고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 자리를 기꺼이 내어드리겠다”며 권 씨에게 생애 첫 공식 무대를 선물했다.
권 씨는 모두의 응원 속에 ‘울엄마’를 열창했고, 안성훈은 “목소리를 타고났다. 지금이라도 트로트를 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김용빈도 “트로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다. 꼭 ‘미스터트롯4’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트키쇼’에는 나상도와 남승민이 일일 알바로 깜짝 합류했다.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고, 김용빈과 안성훈, 나상도, 남승민은 라이브 무대로 첫 방송을 채웠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