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김재열(5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 협의체인 동계올림픽종목연맹(WOF)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ISU는 5일(한국 시각) "김재열 회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WOF 회의에서 이보 페리아니 현 회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동계 스포츠에 관한 열정과 헌신, 국제스포츠연맹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김재열 회장은 "WOF 회장으로 봉사하게 돼 영광스럽다.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는 매우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WOF 회원들과 연대하겠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열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ISU 집행위원을 거쳐 2022년 ISU 사상 첫 비유럽인 출신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마케팅 혁신과 조직 개혁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 2월 제14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은 한국인 역대 2번째 쾌거였다.
지난 6월 ISU 회장 재선에 성공한 김재열 회장은 WOF 회장으로 선출돼 동계올림픽 주요 국제연맹을 아우르는 협의체의 수장까지 맡게 됐다. WOF는 빙상, 스키,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등 동계올림픽 7개 종목 국제연맹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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