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성현주가 아들을 떠나보냈을 당시 장례식장을 찾아 곁을 지킨 KBS 22기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현주는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공개한 ‘전설의 22기 MT 2탄 [짠한형 EP.165] 개그맨 MT의 실체’에서 당시 일을 회상했다.
성현주는 첫째 아들이 약 1000일 동안 의식 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가까운 동료들에게도 아이의 상황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지냈으며,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장례식장에서 동기들이 함께해 준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의 눈을 감겨준 뒤 돌아봤을 때 동기들이 검은색 패딩을 입고 서 있었다고 전했다. 발인 날 새벽에는 코로나19 유행 시기라 마스크를 쓴 동기들이 배웅하며 고개를 숙였고, 성현주는 차창 밖 그 모습을 보며 평생 고마움을 갚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성현주는 동기들이 자신을 배려해 돌잔치나 경사에 부르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편하게 초대해 달라는 뜻도 밝혔다. 슬픔을 떠올리게 할까 염려하기보다 함께 축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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