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김혜연이 코 성형을 둘러싼 오해로 마음고생을 한 데 이어 심한 축농증으로 수술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는 ‘나이 들어서 성형해도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연은 약 30년 전 처음 코 성형을 받은 뒤 2년 전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혜연이 다시 수술대에 오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 코 모양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긴 코가 아닌데 자꾸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코가 길어지더라”며 당시 조금 더 오똑하면서도 짧은 모양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술 결과는 생각과 달랐다. 김혜연은 “조금 오똑하면서 짧게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오똑해졌다. 콧구멍이 보일 정도”라고 털어놨다.
달라진 모습이 공개된 뒤에는 예상치 못한 오해에도 시달렸다. 일부에서 자신이 성형수술을 자주 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다.김혜연은 “‘성형을 밥 먹듯이 한다’며 안티들이 너무 생겼다”며 “나는 30년 전에 한 번 하고 지금 한 번밖에 안 한 건데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후에는 건강 문제까지 겹쳤다. 최근 심한 축농증을 앓았다는 김혜연은 “2년 전 수술한 게 잘못됐는지 고름이 찼다”며 재수술과의 연관성을 의심했다. 다만 두 수술 사이의 의학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는 “뼈가 제자리를 못 잡고 2년 동안 떠 있었다고 한다. 축농증이 너무 심해져서 코로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가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혜연은 “노래를 해야 되는데 노래를 하면 콧농이 넘어가서 노래가 안 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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