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전와이프 조윤희와 쓰던 가구 그대로… 이혼 이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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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전와이프 조윤희와 쓰던 가구 그대로… 이혼 이유 재조명

위키트리 2026-10-05 02: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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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전와이프 조윤희와 이혼한 뒤 물건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밝혔다.

배우 이동건. / 뉴스1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탁재훈, 가수 김희철, 배우 최진혁이 이동건의 집을 찾았다. 이동건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고, 이 자리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 이후의 살림 이야기가 오갔다.

이동건 "결혼 때 혼수 그대로 쓴다"

이날 김희철은 거실에 놓인 소파를 가리키며, 낯이 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동건에게 "이 소파 결혼했을 때부터 쓰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동건은 그렇다고 답하며 "결혼하면서 장만한 혼수를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소파뿐 아니라 집 안의 식탁도 결혼 생활 당시 사들인 물건이었다. 김희철은 내친김에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그는 "같이 살다가 헤어지게 되면 집에 있던 물건들은 어떻게 정리하냐"고 질문했다.

김희철이 이동건에게 질문하는 장면.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이에 이동건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간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내가 집을 구해서 신혼살림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도 그대로 내가 다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탁재훈은 "추억이 떠오른다며 물건을 싹 다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그럼 침대는 어떻게 하냐. 같이 쓰던 침대나 이불 같은 것들"이라고 다시 물었다.

탁재훈이 이혼 후 물건 정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배우 이동건이 시치미를 떼고 있다.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탁재훈은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나는 모른다. 결혼한 기억이 없다"며 "나도 그게 정말 궁금하다"고 모르는 척을 했다. 출연진들은 이 말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도 김희철이 결혼 시절 이야기를 계속 꺼내자, 탁재훈은 언성을 높였다.

그는 "왜 자꾸 결혼했을 때 얘기를 묻냐. 안 했다니까"라고 받아친 뒤, 이동건에게 "너는 결혼했냐"고 물었다. 이동건 역시 "아니요"라고 시치미를 떼며 맞장구를 쳤고, 현장은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이동건 조윤희 이혼 이유 뭐길래

이동건은 2017년 5월 배우 조윤희와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딸 로아를 얻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고, 딸 로아의 양육은 조윤희가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희는 2024년 7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인생에 이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어렵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배우 조윤희가 이혼 사유를 밝히고 있다. / 유튜브 'TVCHOSUN JOY'

조윤희는 "전 배우자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내가 꿈꿨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래 고민했지만 이혼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일화는 꺼내지 않았다. 다만 조윤희는 "가족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믿음과 신뢰"라며 "더는 한 가족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생각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윤희가 이혼 사유를 밝히고 있다. / 유튜브 'TVCHOSUN JOY'

조윤희는 이동건을 만났던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나를 현명하게 이끌어주고 판단해 주는 사람을 좋아했는데 그분이 그런 걸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기댈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혼 이후의 마음가짐도 전했다. 조윤희는 "이혼을 숨기고 싶을 수도 있지만 나는 생각보다 당당했다"며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라는 사실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혼자 키울)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 기억도 꺼냈다. 조윤희는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아 집안 분위기가 늘 차갑고 불편했고 그게 무서웠다"며 "로아에게만큼은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빠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도록 키울 자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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