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최강희가 5억 원 기부와 골수 기증 등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면서도, 정작 자신은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며 아침밥을 받아 먹는 엉뚱하고 소탈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독보적인 4차원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최강희의 예측 불허 일상이 그려졌다.
지난 5월 방송에서도 자신의 집이 아닌 친구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최강희는 이번에도 같은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MC 양세형이 "잠깐 머무르는 줄 알았다"고 묻자 최강희는 "오는 12월까지 있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냉백 속 수육과 파김치… "버르장머리 없이 받아먹어" 특유의 유쾌함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현관 앞 보냉백에 배달된 아침 식사였다. 수육부터 파김치, 소고기뭇국까지 정성껏 준비된 식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친구의 어머니였다. 최강희는 "친구 어머니가 근처에 사시는데 매일 아침 룸서비스처럼 밥을 가져다주신다"며 "친구 유학 동안에도 저를 위해 식사를 챙겨주신다. 버르장머리 없이 그냥 받아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소박한 일상은 그동안 최강희가 보여준 파격 행보와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최강희는 과거 소속사도 모르게 약 5억 원을 기부했으며, 골수 기증과 에세이 수익금 기부, 미혼모 바자회 참여 등 끊임없는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아프리카 어린이 식수 지원을 위한 6km 기부 러닝에도 참석했다.
연기 중단 시기 식당 설거지와 가사도우미를 경험했던 그는 지난달 개막한 연극 '클로저'로 5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남들에게 모두 내어주면서도 소소한 일상에 행복해하는 최강희의 근황에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