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상어 ‘부캉이’가 바다 쪽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캉이는 지난 3일 정오께 전날 설치된 그물을 넘어 복귀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에서 북항친수공원 제4보도교 인근에 길이 50m, 높이 6.8m의 차단 그물을 설치해 부캉이를 외해 방향으로 유도하는 작업을 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선박과 물줄기를 이용해 바다 쪽으로 유도했으나 수로 밖으로 보내지 못했다.
연합뉴스는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뒤 당국이 외해로 향하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그물을 철거하고, 추가 구조 작업 없이 이동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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