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 담긴 풍경을 따라 걷는 가을 여행은 익숙한 장소도 새롭게 보이게 한다. 작품의 장면과 계절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촬영지 세 곳을 소개한다.
■ 남이섬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만나는 ‘겨울연가’
남이섬 메타세쿼이아길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남이섬 공식 안내는 이 길을 섬의 대표 산책로로 소개한다. 중앙광장에서 별장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도 있어, 가을빛을 배경으로 숲길과 강변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남산 산책길과 양평 억새 능선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 일대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원에서는 서울성곽과 N서울타워를 바라볼 수 있고, 가을에는 붉은색과 노란색 단풍이 어우러진다. 작품의 장면을 떠올리며 공원 길을 걷고 주변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 양평 설매재는 영화 ‘관상’ 촬영지다.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에는 영화 속 집이 있는 능선 주변의 억새밭과 산 풍경이 소개돼 있다. 가을의 억새와 고갯길을 따라 작품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다. 인근 용문사에는 은행나무가 있어, 양평의 가을 풍경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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