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민이 주렁주렁 들고 출연한 샤인머스캣...냉장고 넣기 전 ‘이렇게’ 세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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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민이 주렁주렁 들고 출연한 샤인머스캣...냉장고 넣기 전 ‘이렇게’ 세척하세요

위키푸디 2026-10-04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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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민 출연 샤인머스캣.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위키푸디
나혼산 김민 출연 샤인머스캣.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위키푸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김민이 출연해 동두천 구옥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김민은 여러 송이의 샤인머스캣을 한꺼번에 들고 오토바이로 향했고, 큼직하게 달린 샤인머스캣 송이가 눈에 띄었다.

김민이 주렁주렁 들고 출연한 샤인머스캣은 씨가 거의 없고 껍질째 먹기 편해 그대로 먹는 경우가 많다. 다만 막상 씻으려고 하면 알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 겉에 물만 흘려보내도 되는지, 한 알씩 떼어 씻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다.

또 알 표면에 하얗게 묻어 있는 가루를 농약으로 오해해 손으로 세게 문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하얀 가루가 무엇인지 알고, 송이 구조에 맞춰 씻으면 굳이 복잡하게 손질할 필요는 없다.

여러 송이를 한꺼번에 샀다면 씻는 시점도 따져봐야 한다. 바로 먹을 샤인머스캣과 냉장고에 며칠 둘 샤인머스캣은 손질 시점을 달리해야 무르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껍질째 먹기 전에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냉장 보관할 때는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포도알부터 떼지 말고 송이째 1분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은 알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 씻기 전에 하나씩 떼어내야 할 것처럼 보이기 쉽다. 하지만 처음부터 알을 전부 분리할 필요는 없다. 바로 먹지 않고 다시 냉장 보관할 생각이라면 송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좋다.

먼저 샤인머스캣 한 송이가 잠길 정도로 넓은 볼에 물을 받는다. 여기에 송이를 그대로 넣고 약 1분 동안 담가둔다. 이 과정에서 물이 겉에 드러난 알뿐 아니라 송이 안쪽과 가지 사이까지 들어가면서 표면에 붙어 있던 먼지나 이물질도 함께 불어난다.

1분 정도 지났다면 송이를 물속에서 세게 흔들지 말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준다. 이후 흐르는 물에 옮겨 송이를 조금씩 돌려가며 헹군다. 샤인머스캣은 알이 한쪽으로 빽빽하게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방향에서만 물을 흘리면 송이 안쪽까지 제대로 닿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줄기가 갈라지는 부분이나 알과 알이 맞닿은 안쪽은 물이 바로 닿기 어렵다. 따라서 송이를 손으로 받친 상태에서 방향을 한두 차례 바꿔주고, 흐르는 물이 사이사이로 지나가도록 천천히 헹구는 것이 좋다. 다만 알 사이를 손가락으로 억지로 벌리거나 송이를 세게 흔들면 꼭지가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샤인머스캣 알을 씻기 전에 하나씩 떼어내면 꼭지가 붙어 있던 자리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렇게 떨어진 알은 송이에 붙어 있는 알보다 먼저 무를 수 있다. 따라서 바로 먹을 양이 아니라면 송이째 씻고, 먹을 때 필요한 만큼만 알을 떼어내는 편이 낫다.

하얀 가루는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을 씻을 때 자주 헷갈리는 것이 알 표면에 남아 있는 하얀 가루다. 얼핏 보면 먼지나 농약이 묻은 것처럼 보여 깨끗하게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하얀 가루는 샤인머스캣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과분이다. 과분은 포도가 자라는 동안 껍질을 덮는 천연 왁스 성분으로, 외부 수분이 바로 스며드는 것을 막고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샤인머스캣을 씻을 때 하얀 가루가 남아 있다고 손가락으로 알을 하나씩 세게 비빌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과분을 모두 없애려고 반복해서 문지르면 껍질 표면이 손상되거나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겉면을 깨끗하게 씻되, 표면을 벗겨내듯 닦아서는 안 된다.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군 뒤, 손으로 만졌을 때 이물질이 느껴지는 부분만 가볍게 쓸어내는 정도면 된다.

또 하얀 과분이 고르게 남아 있다면 유통 과정에서 손으로 많이 만져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가루를 지워야 할 오염물로 보기보다 샤인머스캣 껍질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성분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다.

오래 둘 송이는 씻지 않고 냉장 보관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 세척. / 사진=위키푸디

샤인머스캣을 여러 송이 샀다면 한꺼번에 전부 씻어두기보다 바로 먹을 양과 남겨둘 양을 먼저 나누는 편이 좋다. 오래 둘 송이는 물이 닿지 않은 상태로 두는 쪽이 보관에 유리하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는 송이 전체를 먼저 살핀다. 터진 알이나 껍질이 갈라진 알, 유난히 물러진 알이 있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떼어낸다. 한두 알에서 과즙이 새기 시작하면 주변 알에도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송이는 키친타월이나 얇은 종이로 감싼다. 샤인머스캣끼리 서로 눌리지 않도록 한 송이씩 따로 감싸는 편이 좋다. 포장한 송이는 비닐봉지나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고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하면 된다.

이미 씻어둔 샤인머스캣을 다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면 물기부터 확인해야 한다. 겉면이 말라 보여도 줄기와 알이 맞닿은 부분에는 물방울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송이를 한 번 뒤집어 안쪽까지 살핀다. 물기가 보이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없앤 뒤 넣는다.

여러 송이를 함께 보관하고 있다면 먹는 순서도 정해두는 편이 좋다. 줄기가 먼저 마르기 시작했거나 알이 살짝 말랑해진 송이는 먼저 꺼내고, 줄기가 아직 싱싱하고 알이 단단한 송이는 뒤에 먹는다.

이렇게 상태가 먼저 변하는 송이부터 먹으면 보관 중 버리는 알을 줄일 수 있다. 샤인머스캣은 송이마다 익은 정도와 줄기 상태가 다를 수 있어 한꺼번에 손질하기보다 송이별 상태를 보면서 꺼내 먹는 편이 좋다.

샤인머스캣. / 사진=위키푸디
도마 위에 놓인 샤인머스캣. / 사진=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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