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1290회가 4일 방송되며 서울의 한 치킨집을 한 달가량 드나든 야생 족제비 두 마리가 소개됐다. 가게에는 치킨 뼈와 배설물이 남았고 냉장고 식자재까지 훼손돼 업주가 식자재를 폐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SBS가 공개한 촬영 내용에 따르면 제작진은 CCTV와 관찰 카메라로 족제비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먼저 들어온 족제비가 치킨을 꺼내자 다른 족제비가 이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두 마리의 움직임은 4시간가량 이어졌다.
제작진이 입구 벽의 구멍을 내시경 카메라로 살펴보자 안쪽에서 치킨 뼈 무더기가 발견됐다. 천장 곳곳에서도 족제비의 거주 흔적이 확인돼, 가게를 생활 터전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SBS 회차 소개는 야생 족제비가 서울 치킨집에 드나든 경위와 이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전을 방송 내용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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