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의 ‘오리지널 티켓’은 관람 고객께 무상제공되는 굿즈로 모든 제작 과정은 배급·제작사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며 “이번 ‘암살자(들)’ 오리지널 티켓의 경우는 일정이 촉박해 담당자들이 영화를 미리 보지 못한 상태에서, 배급·제작사와 협의 하에 제공받은 한정된 이미지만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장면과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해당 영화의 성격과 내용을 부각하려 했으나, 역사적 비극과 참혹한 사건이 지닌 엄중함과 무게를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그리고 사건 당시 아픔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리지널 티켓은 개봉 당일 대부분 소진됐으며, 남은 수량은 고객 증정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전량 폐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향후 오리지널 티켓 제작 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사회적·윤리적 영향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메가박스는 굿즈 제작을 비롯한 모든 대외 활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암살자(들)’ 티켓 굿즈는 메가박스에서 실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는 ‘오리지널 티켓’이다.
해당 티켓은 총탄 자국이 있는 형태로 제작됐는데 이를 두고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등 일부 정치권에서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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