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고소영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희애는 얼굴의 주름으로, 고소영은 손의 주름으로 대중의 평가대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까지 화제가 되면서 중년 여배우를 향한 과도한 외모 품평을 두고도 씁쓸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김희애의 모습이 패션 매거진 W Korea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등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단정한 단발머리에 무채색 의상을 입은 김희애는 밝은 미소로 인터뷰에 응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의 관심은 패션보다 그의 얼굴에 자리한 주름으로 향했다.
김희애 SNS 캡처
공교롭게도 최근 배우 고소영 역시 ‘주름’ 때문에 받은 상처를 직접 털어놨다.
고소영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새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 기사 봤어?”라며 손주름을 부각해 다룬 기사를 언급했다.
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처
고소영은 이에 대해 “나 상처받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제작진이 “그래도 살림하는 손이라 정감 간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위로하자 고소영은 “맞아”라고 답했다.
김희애와 고소영 모두 오랫동안 ‘미모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활동해온 스타들이다. 하지만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마저 비교와 평가의 대상이 되면서 외모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질문도 남는다.
김희애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골드 디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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