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과거의 흔적을 들여다보는 흑백의 전시 공간을 통해 신보가 품은 내면의 서사를 한층 넓고 깊게 확장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황민현의 새 디지털 싱글 'OUR(아워)'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 'TRACE(트레이스)'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 톤의 곡선형 벽면을 따라 여러 순간이 포착된 초상들이 걸린 전시 공간을 묵직하게 조명한다. 그 앞에 선 황민현은 스스로 전시의 주인공이자 관람자가 되어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힘을 뺀 여유로운 자태와 뚜렷한 이목구비, 깊어진 눈빛은 과거의 발자취를 마주하는 현재의 성숙한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묘사한다.
이러한 시각적 연출은 앞서 오픈된 첫 번째 오피셜 포토 'DOT(도트)' 버전과 맞물리며 앨범의 뼈대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자신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점'을 들여다본 데 이어, 그 점들이 흩뿌려져 남긴 '흔적'으로 시선을 넓혀가는 유기적인 티징 흐름을 띤 것이다.
이렇듯 지나온 시간 속 곁을 지켜준 이들과의 '우리'라는 서사를 차분하게 짚어낸 그가,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떠한 새로운 장르와 한층 짙어진 보컬 색을 증명해 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황민현은 오는 7일 새 디지털 싱글 'OUR'을 발매한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도원경'을 시작으로 도쿄, 마카오,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지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밀접한 교감을 나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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