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8)이 2027시즌에도 빨간 양말을 신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채프먼의 2027시즌 상호 옵션이 실행된다.
중남미 야구 소식을 전하는 프랜시스 로메로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채프먼이 보스턴의 신체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채프먼의 2027시즌 상호 옵션이 실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6시즌 40이닝 투구와 신체검사 조건이 성립했기 때문. 1년-1300만 달러.
채프먼은 이번 시즌 53경기에서 51 2/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3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71개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단 2개.
나이를 잊은 활약. 이는 지난 2019년 뉴욕 양키스 시절 거둔 37세이브 이후 가장 많은 수치. 38세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낸 것이다.
특히 채프먼은 38세의 나이에도 최고 100마일의 공을 자랑했다.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쿠바산 미사일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채프먼은 이번 시즌까지 통산 402세이브를 기록했다.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기에 통산 500세이브에도 도전 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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