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와인 양조장과 한우 식당, 보리떡집이 KBS 1TV ‘동네 한 바퀴’ 388회에 소개됐다. ‘복도 많다, 풍요의 땅-경상북도 영천시’ 편은 3일 방송돼 지역의 먹거리와 전통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은 영남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조양각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명주농악보존회 회원들의 공연과 함께 포도 농사를 바탕으로 와인을 만드는 노부부, 은퇴한 경주마를 승용마로 훈련하는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의 청년 조련사를 소개했다. 3대에 걸쳐 목탁을 만들어온 집안의 작업장을 지키는 청년 장인의 이야기도 담았다.
영천한의마을에서는 한의학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을 다뤘다. 영천 한우숯불단지에서는 한우 식당을 운영하는 윤인지·이정희 씨 부부가 등장해 직접 개발한 육수를 곁들인 한우 물회와 한우 초밥을 소개했다.
마지막 여정은 보리떡집을 운영하는 전미숙·김성용 씨 부부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KBS 프로그램 소개에 따르면 부부는 직접 농사지은 보리에 누룩가루와 생막걸리를 넣어 보리떡을 만든다. 방송에는 북안면 마을의 돌할매와 그곳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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