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유해란이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KLPGA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래란은 3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마친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5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LPGA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KLPGA 메이저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LPGA 메이저 챔피언 유해란에게도 이번 대회는 쉽지 않다. 그는 “어제보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하루였다”며 “쉬운 홀이 하나도 없었고, 코스 세팅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해란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파3) 첫 버디를 성공하고 15번 홀(파4)가지 보기만 네 개를 범했다. 하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버디를 성공시켜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는 “앞에서 찬스를 많이 놓쳐서 아쉬웠는데 17번 홀을 계기로 마지막 홀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빠른 그린 스피드가 더 어렵게 했다. 유해란은 “너무 빨랐다. 쇼트 퍼트를 빼면 다시 1m 정도가 남아서 그 퍼트에서 또 긴장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고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내일은 확실하게 판단하면서 결기를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해란은 헤런스픽을 승부처로 꼽았다. 그는 “마지막 네 홀이 가장 큰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부터 흐름을 잘 이어가야 후반에도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서연이 버디 7개를 성공시키는 버디쇼로 순위를 29계단 끌어 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그는 “어제보다 코스가 어려운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사흘 동안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만큼 만족스럽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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