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이[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4라운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확정지은 한국 김주형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
ksm7976@yna.co.kr/2026-10-03 16:23:36/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김주형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골프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한 타 차 선두였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 초반부터 타수를 줄였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4번, 6번,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승부를 가른 건 13번 홀(파5)이었다.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김주형은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가스가이[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4라운드. 한국 김주형이 10번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2026.10.3
ksm7976@yna.co.kr/2026-10-03 14:16:21/
이번 금메달로 김주형은 병역 혜택도 받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주형에게는 향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결과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문도엽과 김성현이 은메달을 받았다. 문도엽은 개인전 공동 8위(8언더파 272타), 김성현은 공동 24위(1오버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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