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이[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4라운드. 한국 양윤서가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양윤서는 이날 개인전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 2026.10.3
ksm7976@yna.co.kr/2026-10-03 14:05:56/
한국 여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 박서진(서문여고), 김규빈(학산여고)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4위, 공동 15위,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전에서 양윤서가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4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메달권에는 1타가 모자랐다.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놓쳤다. 한국은 네 라운드 합계 7언더파 553타로 싱가포르·태국과 공동 4위에 그쳤다. 중국이 22언더파로 금메달, 인도가 14언더파로 은메달, 대만이 10언더파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여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매 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노메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지만, 단체전에서 메달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마지막까지 동메달을 노렸다. 양윤서가 17번 홀을 앞둔 시점에서 3위 대만에 2타 뒤져 있었지만, 17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데 이어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