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부진한 고용·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나스닥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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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부진한 고용·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나스닥 1.19%↑

프라임경제 2026-10-03 10:19:11 신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고금리 부담도 일부 줄어든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또한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40p(0.49%) 상승한 5만1176.9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6.27p(0.73%) 오른 7722.72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9.27p(1.19%) 뛴 2만7190.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 8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7~8월 고용 증가 폭도 하향 조정됐으며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다.

고용시장 둔화가 확인되면서 금리선물시장에서도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일 75.6%에서 77.9%로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4.93bp 오른 5.28%를 기록했으며, 정책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도 4.6bp 상승한 4.83%로 마감했다.

로버트 파블릭 다코타웰스매니지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10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경계가 완화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장중 3%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1.34% 상승했으며 AMD도 2.95%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브로드컴(3.40%)과 스페이스X(7.60%)도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7(M7)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0.92%), 애플(1.02%), 아마존닷컴(1.30%), 알파벳(1.60%), 테슬라(4.65%), 메타(0.30%) 등 전 종목이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9% 내린 101.6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7개국(G7)이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6달러(1.90%) 내린 배럴당 9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06달러(0.06%) 내린 배럴당 102.2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G7은 공동성명에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통해 경유와 원유 1억배럴을 공동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 대비 1.02% 오른 6238.5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대비 1.17% 오른 2만5231.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1만461.95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9% 오른 7897.19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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