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빅토르 이토 비소노 도미니카공화국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외무장관 협의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정부 결정을 전했다.
이번 조치는 니카라과 야권의 선거 참여를 배제한 오르테가 정권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외교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도미니카공화국이 오르테가 정권의 반민주적 행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니카라과는 지난달 9일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자국 대사관을 폐쇄한 바 있다.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장기 집권 중인 니카라과는 쿠바와 함께 좌파 정권이 집권하며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남미 국가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 결성한 다자간 안보 연합체인 '미주 방패'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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