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SSUE] 김민재 “수비수들 불쌍해” 발언→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생각은? “민재 너무나도 이해한다, 미안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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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SSUE] 김민재 “수비수들 불쌍해” 발언→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생각은? “민재 너무나도 이해한다, 미안하고 고마워”

인터풋볼 2026-10-03 0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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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울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김민재의 발언에 공감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만나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베네수엘라의 강력한 압박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교체 카드로 돌파구를 노렸으나 비슷했다. 답답한 경기력 끝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직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나온 김민재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금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워주고 경합하고 수비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된다. 솔직히 수비 선수들 보면 불쌍하고 오늘 경기도 전체적으로 뭔가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과가 7-0이든 9-0이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이 빛나기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가 돼서 뛰어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팀 수준을 높이려면 다 같이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더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김민재의 발언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그는 “다 같은 마음일 거다. 사실 공격수는 공격수대로 수비수는 수비수대로 분명히 생각하는 게 있다. 나도 (김) 민재를 너무나도 이해한다. 매 경기 든든하게 뒤에서 버텨준다. 공격진들이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늘 같은 경기에선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선 주장으로서 팀 동료로서 미안하고 고맙다. 축구에 완벽은 없다. 우리가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하다. 그런 게 앞으로 잘 실행이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공격수들 입장은 또 다를 거다. 초반에 우리가 압박하는 상황에서 언제 나가야 하고, 언제 나가야 하지 말아야 할지를 어려워하면서 상대가 많이 풀어 나왔다. 수비수 입장에서 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은 훈련을 통해 더 잡아야 하고 고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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