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데뷔 22년 차 가수 이승기가 31개월 딸에게 “아빠 노래 못 하잖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기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홀로 노래방을 찾았다.
노래방 인기곡 목록을 살펴보던 이승기는 자신의 히트곡 ‘삭제’가 5위에 오른 것을 발견했다. 그는 “20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인기에 뿌듯해했다.
하지만 집에서 받는 평가는 달랐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를 묻자 이승기는 “요새는 그냥 동요밖에 없다”며 31개월 딸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기 유튜브 채널 캡처
마침 노래방 기계에서 ‘아기상어’를 발견한 이승기는 “우리 딸이 절대 못 부르게 하는데”라며 마이크를 잡았다. 딸이 없는 틈을 타 마음껏 ‘아기상어’를 부른 그의 점수는 93점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이승기의 목소리에 반가움을 드러내는 한편, 딸에게 노래를 제지당하는 ‘아빠 이승기’의 모습이 새삼스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해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았다. 배우 이다인과 202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7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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