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가 영화 <암살자(들)> 주연 배우 유해진 씨의 집 앞에 집회 신고를 냈다.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영화 암살자 주연배우 유해진 성북동 집앞에 집회신고 완료"라고 쓰고 집회신고서 사진을 올렸다. 신고서를 보면 집회신고 기간은 오는 3일에서 이달 말까지다. 신고인원은 20명, 집회 시작시간은 오후 4시 30분으로 적혔다.
김 대표는 "내가 집회하면 아마도 기획사에서 유해진 거처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후 '가출해 도망간 유해진' 입증해 보이겠다"고 썼다. 이날 같은 계정에 올린 다른 글에서 김 대표는 유 씨에 대해 "역사왜곡에 적극적 참여한 공범"이라고도 주장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벌어진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정치 스릴러 영화다. 영화엔 당시 저격 사건이 정권의 국면 전환용이었다는 뉘앙스가 담겨 논란이 일었다.
<암살자(들> 제작진은 논란에 대해 지난달 29일 입장문에서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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