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왕사남·극한직업 감독, 지스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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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6] 왕사남·극한직업 감독, 지스타 온다

게임와이 2026-10-02 12: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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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ON 2026 대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G-CON 2026 대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관객을 모은 장항준 감독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게임 컨퍼런스 'G-CON 2026' 무대에 오른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함께 한 세션에 참여하며, 진행은 유튜브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의 김무겸 씨가 맡는다.

게임와이가 2일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의 G-CON 2026 연사 소개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장항준 감독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같은 페이지의 이병헌 감독 소개란에는 '극한직업'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3위"로 적혀 있다. 조직위 소개를 기준으로 하면 국내 영화 흥행 2위와 3위 작품의 감독이 게임 행사에서 한자리에 앉는다.

장항준 감독 /지스타조직위원회
장항준 감독 /지스타조직위원회

두 감독이 참여하는 세션 제목은 'AI 게임 시대, 대체 불가능한 창작의 감각: 말맛과 맥락'이다. 같은 대사라도 캐릭터와 관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지점을 짚고, 영화와 게임이 연출 방식을 어떻게 주고받는지 이야기한다. 단독 강연이 아닌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제목에 들어간 '말맛'은 이병헌 감독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조직위는 이 감독의 대사가 일상적인 말투에서 출발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웃음을 넣는 리듬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소개했다. 장 감독에 대해서는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에서 실화와 인간 드라마를 화면으로 옮겨 왔고, 방송인으로도 오래 활동하며 말과 이야기를 다루는 감각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병헌 감독 /지스타조직위원회
이병헌 감독 /지스타조직위원회

진행자 김무겸 씨는 조직위 소개에 따르면 게임 전문 매거진에서 20년 넘게 한국 게임업계를 지켜본 인물이다.

올해 G-CON은 '내러티브'와 'AI'를 주제로 잡았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미카미 신지 대표, '파이널 판타지 VII'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더 위처 3' 제작진, '고스트 오브 요테이' 제작진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영상 분야에서는 '무빙'의 박인제 감독, 웹툰 분야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 '중증외상센터' 이낙준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김무겸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 호스트 /지스타조직위원회
김무겸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 호스트 /지스타조직위원회

세션별 시간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세션 안내란에는 2일 기준 '추가 세션 공개 예정'이라는 문구만 올라 있다.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11월 15일까지 받으며, 지스타 2026 본행사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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