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PvP 전투를 처음 공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10월 2일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미국 태평양시간)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무료 데모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데모는 한국시간 기준 10월 20일 새벽 2시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이나 테스트 키 발급, 대기 등록 절차는 없다. 스팀 계정만 있으면 상점 페이지에서 'Download Demo'를 눌러 바로 시작하는 방식이다.
무대는 원대륙 초기 지역 가운데 하나인 '빛나는 해안'이다. 플레이할 수 있는 클래스는 격투·야성·철벽·마법 4종이다. 격투는 묵직한 근접 공격으로 전선을 밀어붙이고, 야성은 빠른 움직임과 원거리 공격을 앞세운다. 철벽은 이름과 달리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공격형 클래스이며, 마법은 원소 공격과 군중 제어를 맡는다.
가장 큰 변화는 PvP다. 지금까지 공개된 빌드는 PvE 위주였지만, 이번 데모에서는 다른 이용자를 상대로 스킬 기반 액션 전투를 겨룰 수 있다. 반면 하우징과 무역 같은 생활 콘텐츠는 이번 데모에서 빠졌다. 엑스엘게임즈는 경제·소셜 시스템을 얼리 액세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생활 콘텐츠 공백은 앞선 테스트 때도 지적된 부분이다. 게임와이 취재 결과 지난 9월 12~13일 6시간 동안 진행된 네트워크 테스트 이후 공식 영상 댓글에는 해전과 크라켄 보스, 농장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요구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번 발표에 해상 콘텐츠 관련 언급은 없었다.
함용진 총괄 PD는 "우리가 만들고자 한 것은 경쟁보다 탐험과 협력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이라며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으면서도 충분한 타격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그리고 호기심이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탐험하고 싶어지는 오픈월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원작 '아키에이지'로부터 50년 뒤의 원대륙을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다.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하며, 스팀에서 PC 얼리 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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