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미국 중동 병력 추가 배치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으로 원유 공급 차질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 여파가 국내 정유 및 중소형 석유주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기준 정유 대표주인 S-oil은 전장 대비 8.74%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GS도 각각 6.30%, 2.8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 유통과 중소형 석유주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성산업이 전 거래일보다 1.95% 오름세고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가 각각 2.59%, 2.44% 강세다.
이러한 정유·석유주의 강세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1만명의 병력 추가 배치 등 지정학적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유업체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 석유 제품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공급 차질 우려를 높였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따르면 브렌트유(12월물)는 1일 전장 대비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는 2.45% 오른 배럴당 9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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