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터키시 풋볼’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 추천 속에서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최전방 보강이 필요하다. 히샬리송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벌어진 이적 관련 문제로 인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기 때문. 믿을 만한 1군 공격수는 도미닉 솔란케가 유일하다.
토트넘이 오현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터키시 풋볼’은 “토트넘의 기술진은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고 중앙 수비수들을 붙잡아둘 수 있는 공격적인 중앙 타깃맨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계속되고 있는 득점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토트넘은 현재 도미닉 솔란케를 제외하면 최전방에서 중심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뎁스가 제한적이다. 토트넘 수뇌부는 오현규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투입하기에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토트넘이 오현규 영입을 두고 손흥민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손흥민이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현규의 성장과 잉글랜드 축구의 피지컬적인 요구에 대한 적합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베식타스가 시즌 도중 오현규를 내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베식타스 이사회는 여전히 확고한 입장이다. 베식타스는 협상이 시작됐을 때 토트넘이 상당한 규모의 제안을 내놓지 않는 한 시즌 도중 이적을 허용하는 걸 극도로 꺼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천 상무 등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에 합류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4-25시즌엔 벨기에 헹크에서 41경기 12골 3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노렸으나 협상 막바지 무릎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았다. 결국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오현규는 이적 무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기 헹크에서 30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쳤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품었다. 오현규는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뽑아냈고, 이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오현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스에 합류한 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현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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