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선수들도 동의했다”…모레노 감독이 원하는 축구 철학은? “11명 모두 수비하고 공격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N PRESS] “선수들도 동의했다”…모레노 감독이 원하는 축구 철학은? “11명 모두 수비하고 공격한다”

인터풋볼 2026-10-02 06:05:00 신고

3줄요약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축구 철학을 밝혔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1일 공개 채용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선임됐다. 그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윈도우의 6경기를 지휘한다. 모레노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다만 직전 경기에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 모레노호는 우루과이를 만나 전반전에만 세 골을 내며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경기력이 나아졌으나 1-4로 패배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베네수엘라과 같이 좋은 대표팀을 상대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 베네수엘라가 일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했다”라도 밝혔다.

이어서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우루과이전에 나왔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단체 및 개인 미팅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했다. 좋지 않은 결과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정 절차를 거쳤고,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하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베네수엘라전 소감

베네수엘라과 같이 좋은 대표팀을 상대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 베네수엘라가 일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했다.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우루과이전에 나왔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단체 및 개인 미팅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했다. 좋지 않은 결과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정 절차를 거쳤고, 내일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우루과이전 문제 혹은 해결책 제시했나?

이 자리에서 모든 디테일을 설명드리기는 힘들다. 실수를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적인 실수보다는 팀적인 실수가 많았다. 그런 차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구는 워낙 복합적이기에, 내 철학과 정체성을 정립하고 돌아보는 데 시간을 썼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상대가 네 번의 기회를 세 번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상대가 굉장히 잘한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이기도 하다. 같은 문제가 똑같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디테일 이외에 전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축구는 결국 팀 스포츠다. 공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비를 함께 해주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고, 선수들 역시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황인범은 몸 상태가 어느 정도로 올라왔나? 훈련 참여 정도는?

어제 훈련을 진행했다. 오늘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선수 본인의 느낌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훈련에서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할 것이다. 김민재 역시 마찬가지다. 김민재도 오늘 훈련에 참여한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확인한 뒤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무엇보다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 보호를 중점적으로 생각한다. 소속팀 역시 존중해야 한다. 잔여 경기가 있기에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1~2명의 선수가 빠졌을 때, 다른 선수들이 같은 실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메디컬 파트와 계속해서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설영우가 일부 팬들에게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문제를 파악했나?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비판은 축구 선수라면 일부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건설적인 비판이어야 한다. 감독의 임무라고 하면 받아들인 건 받아들이고,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용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그런 부분이 모두 축구적인 비판이었으면 한다. 감독으로서 선수가 그러한 비판을 받을 때 가장 앞장서서 선수를 보호할 것이다. 비판을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게 중요하다. 경기를 할 때 선수만 뛰는 게 아니라 감독, 코칭스태프, 기자, 팬들까지 관여되어 있다. 대표팀 유니폼을 11명만 입고 뛰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베네수엘라 장단점

젊은 팀이고 강도가 높다. 일본을 상대로 3백을 구사했지만, 보통 4백을 즐겨 쓴다. 공격 시에는 4-3-3, 수비 시에는 4-4-2를 주로 구성한다. 일대일 개인 마크를 하다보니 우리가 공간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러 남미 팀과 같이 싸우는 걸 좋아하고 높은 강도로 경쟁하는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오류와 실수를 줄이는 게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A매치 기간 맞이하는 팀 모두 쉽지 않다. 잘 경험을 삼는다면 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점을 보완하면서 철학은 유지한다고 했다. 팬들이 즐기려면 어떠한 부분에 맞춰 봐야할까

11명 모두 수비를 하고 모두 공격을 한다는 컨셉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선수들이 개인이 아닌 팀적인 목표를 맞추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공수 모두 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선수들 역시 동의했다. 다만 경기장에서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의 정체성은 11명 모두 공격하고 모두 수비하는 것이다. 팬 분들도 그러한 포인트를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옆에 있는 오현규의 경우에도 공격수이기도 하지만, 수비를 해줘야 할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오현규뿐 아니라 팀 내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