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은퇴식이 다가온다...'A매치 151경기 73골' 에딘 제코, 스웨덴전 끝으로 대표팀 은퇴! "팬들이 경기장에서 함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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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은퇴식이 다가온다...'A매치 151경기 73골' 에딘 제코, 스웨덴전 끝으로 대표팀 은퇴! "팬들이 경기장에서 함께해주길"

인터풋볼 2026-10-02 0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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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에딘 제코의 고별전이 다가오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보스니아 제니차에 위치한 스타디온 빌리노 폴제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B 4조 3라운드에서 스웨덴과 격돌한다.

이 경기는 제코의 축구 국가대표 고별전이다. 제코는 지난달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웨덴전에서 나는 보스니아 대표팀의 다음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라며 은퇴를 발표했다.

이어 "내 커리어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느꼈던 자부심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꿈을 안고 151번이나 조국을 대표해 경기장에 설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처음부터 늘 자랑스러웠다. 튀르키예와 처음 맞붙었던 경기가 열린 지 어느덧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많은 것이 변했고, 나 역시 변했다. 하지만, 이 유니폼을 향한 내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40살에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제코는 "이제 내가 한발 물러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40세가 된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매 순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매번 그랬다.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전했다.

보스니아 팬들에게는 "스웨덴전이 열리는 그날 밤, 여러분이 경기장에 함께해주길 바란다. 우리 함께 한 번 더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성대한 은퇴식이 계획돼 있다. 영국 '골닷컴'은 "스웨덴전 전반 11분, 서포터 그룹 'BH 파나티코스'는 제코가 대표팀에서 줄곧 달아온 등번호 11번을 기념하는 박수와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그는 감독이 결정하는 만큼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며 풀타임을 뛸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스니아 축구협회는 모든 관중에게 경기 직후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종료 후에야 공식 은퇴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행사에서는 선수단의 가드 오브 아너를 비롯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 전달과 다양한 깜짝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코는 볼프스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 인테르 등에서 활약한 장신 스트라이커다. 2025-26시즌 샬케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승격에 기여했다.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황희찬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보스니아 대표팀으로서 151경기에 출전해 7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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