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실화탐사대’가 지난 1일 방송된 378회에서 동물병원 원장의 마약류 자가 투약 의혹과 17억 원대 잔액이 표시된 교통카드 사례를 다뤘다. 수의사 관련 내용은 전 직원들의 주장과 원장의 반박을 함께 소개했고, 카드 잔액은 제보자와 발행사의 설명을 전했다.
MBC 회차 안내에 따르면 전 직원들은 조 원장(가명)이 지난 8월 약제실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스스로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병원에서 쓰지 않는 케타민이 발견됐고, 원장이 손을 떨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방송 이후 보도에 따르면 조 원장은 제작진에게 동물 수술과 진통 수액 등에 사용하는 약품이라며 자가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두 번째 소재는 부산에 사는 유상원 씨가 사용하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다. MBC는 유 씨가 카드 잔액으로 17억5122만3221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드 발행사 코레일네트웍스는 표시된 금액이 전산 오류이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소개됐다.
유 씨는 기차역 편의점과 터널 요금소에서 결제가 이뤄지고 잔액도 차감됐다고 주장했다. MBC는 이 카드의 결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코레일네트웍스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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