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향한 '맹신'인가, '신뢰'인가...토트넘 CEO "선수들 경기력 고무적이야, 성적 향상까지 시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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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향한 '맹신'인가, '신뢰'인가...토트넘 CEO "선수들 경기력 고무적이야, 성적 향상까지 시간 필요해"

인터풋볼 2026-10-01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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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뇌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향해 굳건한 믿음을 보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 시각) "토트넘의 CEO는 어려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데 제르비 감독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강등당할 뻔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으로도 성적에 변함이 없자,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그 결과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후 여름 동안 다시는 강등권으로 내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무려 3억 8천만 파운드 이상을 지출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5경기째 무승,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데 제르비 감독을 향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브렌트포드와 개막전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 전반에 걸쳐 고무적인 부분들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승점에 대한 실망감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이후 팬들이 느낀 좌절감 또한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있었던 만큼, 성적이 따라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벤카테샴 CEO는 "구단은 여름 동안 경기장 안팎으로 상당한 변화를 겪었고, 이러한 변화가 완전히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큰 지출을 한 만큼 수익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여름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케빈 단소,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페 사르 등을 임대로 이적시켰다. 다음 시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판매했다.

선수 판매와 성적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벤카테샴 CEO는 "구단은 선수 판매 실적을 개선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선수 판매 수익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현대 축구에서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판매 수익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연속 17위라는 성적과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또한 구단의 재정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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