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ined Layers
서로 다른 아이템을 겹쳐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레이어링은 패셔너블한 모습을 연출하기 좋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일상에서 모던하면서 우아한 레이어링을 시도하고 싶다면 더 로우의 절제된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화이트 블라우스 같은 클래식 아이템 위에 은은하게 비치는 실크 오간자 소재의 블랙 톱을 가볍게 겹치면 룩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장식적인 디테일은 덜어내고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미니멀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네크리스와 뱅글, 이어링을 겹쳐 착용해 액세서리까지 레이어링 영역을 확장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1 Bottega Veneta 조형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18K 골드 피니시 이어링 2백53만원.
2 Tasaki 우아한 아코야 진주 각각에 더한 골드 가시 디테일이 특징인 데인저 네크리스 1천87만원.
3 Khaite 유연한 텍스처의 실크 오간자 소재 하이넥 슬리브리스 톱 2백55만원.
4 Cartier 기다란 직사각형 플래티넘 케이스에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어우러진 탱크 아메리칸 워치 4천3백만원대.
5 Chanel 버건디 컬러 레진에 더블 C 로고로 포인트를 준 골드 커프 가격 미정.
6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곰장어 소재 페니로퍼 2백19만원.
7 Celine 유니크한 리자드 가죽 패턴이 인상적인 베니티 케이스 셰이프 백 1천1백30만원.
8 Jil Sander 컷아웃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트레이트 팬츠 2백80만원.
9 Lemaire 실제 연주가 가능한 하모니카 펜던트의 롱 네크리스 49만원.
10 Jacquemus 어깨 플리츠 디테일로 자연스러운 주름을 연출한 톱 95만원.
11 Tom Ford 옐로 틴트 렌즈의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 가격 미정.
Multiple Ways
모델이 입고 있던 옷을 한 겹씩 벗어 하나의 룩을 네 가지 스타일로 제안한 프라다의 2026 F/W 컬렉션. 레이어링을 단순히 겹쳐 입는 방식이 아닌, 옷을 더하거나 덜어내는 것만으로 얼마나 다채롭게 변주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청키한 짜임의 지퍼 카디건 아래로는 커프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루 셔츠를, 엠브로이더리 스커트 위에는 자연스러운 구김의 오간디 스커트를 겹쳐 강렬한 레드 스커트를 한층 부드럽게 완성했다. 겹쳐 입은 아이템을 하나씩 덜어낼수록 룩의 인상도 달라진다. 카디건과 오간디 스커트를 벗으면 블루 셔츠와 레드 스커트가 드러나며, 한층 위트 있는 프레피 룩을 완성한다.
1 Balenciaga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매력의 램스킨 소재 르 시티 백 미디엄 4백20만원.
2 The Frankie Shop 실크 혼방 소재의 시스루 미디스커트 26만원대.
3 Toteme 남성복에서 영감 받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블루 코튼 셔츠 75만원.
4 Simone Rocha 크리스털 비즈를 장식한 양말 가격 미정.
5 Loewe 비즈와 펠트로 완성한 키치한 불독 모티프 참 1백20만원.
6 Miu Miu 플로럴 자수 디테일을 섬세하게 장식한 모헤어 플리츠스커트 8백75만원.
7 Boucheron 메종을 상징하는 고양이 블라디미르를 샴페인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로 촘촘하게 세팅해 풍성한 볼륨감으로 구현한 르 샤 링 1억6천1백만원.
8 Dunst 스트링 디테일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루 레이어링 스커트 7만9천원.
9 Golden Goose by Farfetch 캐주얼한 무드의 화이트 & 버건디 자카드 니트 보머 재킷 1백91만원.
10 Marni 아일릿과 레드 스트랩 디테일이 스포티한 무드를 더하는 딥 브라운 카프스킨 슬링백 1백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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