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재국 부의장 "청소년재단, 근본 원인 진단해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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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김재국 부의장 "청소년재단, 근본 원인 진단해 정상화해야"

뉴스로드 2026-10-01 10:34:18 신고

이천시의회 김재국 부의장/사진=김재국 부의장실
이천시의회 김재국 부의장/사진=김재국 부의장실

 

[뉴스로드] 김재국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천시청소년재단의 인사·조직 문제를 지적하며, 이천시와 재단 차원의 실질적인 조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감사에서 최근 3년간 재단 내부에서 발생한 직원 간 고소·고발 및 민원·신고가 총 28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별 사건을 처리하는 미봉책에서 벗어나 반복되는 조직 내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출된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계·행정·기록물관리·법무 등 일반직으로 채용된 직원이 청소년 전문업무나 시설팀장 직무를 맡고, 반대로 전문 분야로 채용된 인력이 일반 행정업무에 배치되는 등 직무 배치에 혼선이 있다고 짚었다.

재단 측은 순환보직에 따른 인사 운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 부의장은 "순환보직 역시 명확한 원칙이 전제돼야 한다"며 "공개채용 당시 요구한 자격과 전문성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전면적인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채용 분야와 실제 담당 업무의 연계성을 살펴 인력 운영의 합리성과 업무 전문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김 부의장은 재단의 지도·감독 부서인 이천시청 청년아동과의 책임 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장기간 내부 갈등과 인사 논란이 이어졌다면 지도 부서 역시 그간의 보고 체계와 점검 실태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단의 개선 방안이 실제 조직 운영에 반영되도록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본래 목적은 단지 잘못을 가려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직원들이 안정을 찾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그 혜택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앞으로 ▲직원 간 갈등 재발 방지 대책 ▲일반직·전문직 업무배치 기준 정비 ▲인사 및 전보 기준 명확화 ▲청년아동과의 정기 지도·점검 체계 마련 등 주요 과제의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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