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즉생, 이제는 남벌(南伐)이다’…이민성호, 아시안게임 금메달 놓고 운명의 한일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필사즉생, 이제는 남벌(南伐)이다’…이민성호, 아시안게임 금메달 놓고 운명의 한일전

풋볼리스트 2026-10-01 00:46:49 신고

3줄요약
이영준과 배준호(왼쪽부터,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영준과 배준호(왼쪽부터,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서 또 일본을 만난다. 사상 첫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3개 대회 연속 결승 한일전을 치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놓고 다툴 상대가 확정됐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이민성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은 이제 익숙한 장면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2018년에는 연장전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연속골을 터뜨렸고,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는 정우영과 조영욱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일본을 넘으면 한국은 3개 대회 연속 결승 한일전 승리와 대회 4연패를 동시에 달성한다.

결승으로 향하는 과정은 두 팀 모두 쉽지 않았다. 한국은 중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3분 이영준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7분 배준호가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일본은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가 살아났다. 우즈베키스탄에 먼저 실점한 뒤 경기 막판까지 0-1로 뒤졌으나 후반 43분 이시바시 세나의 극적인 헤더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한 일본은 양 팀의 10번째 키커까지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엄지성(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엄지성(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이 120분 경기와 승부차기까지 소화한 만큼 체력 회복은 결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중국전을 정규시간 안에 마치며 일본보다 체력 부담을 덜었다.

이민성 감독은 상대보다 한국의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전 뒤 한일전 가능성을 묻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한일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보다는 우리에겐 또 다른 목표가 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경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