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동남아 보안 4개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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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동남아 보안 4개사와 MOU

한스경제 2026-09-30 23:32:11 신고

인텔리빅스 테크위크 싱가포르 MOU 체결 사진 /인텔리빅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안전 AI 딥테크기업 인텔리빅스는 30일 아시아 최대 IT·테크 행사인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 현장에서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및 싱가포르 대표 물리보안·통신 SI 4개사와 연쇄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남아시아 안전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손잡은 파트너는 통합 보안 지휘통제 플랫폼 기업 '갤러거 시큐리티(Gallagher Security)', 일본 EXEO 그룹 산하로 정부 공공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전담하는 대형 SI 기업 '에이콘 티제이(AEQON TJ)', 스마트 빌딩 및 종합 약전설비(ELV)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RH 시너지(RH Synergy)', 싱가포르 건설청 공인 생체인식 및 출입보안 솔루션 선도기업 '아이디링크 시스템즈(iDLink Systems)' 등 총 4개 사다.

이들 4개 사는 싱가포르와 아세안(ASEAN) 시장의 국가 인프라, 상업용 빌딩, 공공기관, 데이터센터 등에 전통적인 폐쇄회로(CCTV)와 물리 출입보안 시스템을 공급하고 시공해 온 핵심 인프라 사업자다.

인텔리빅스는 기존에 구축된 방대한 현장 감시망을 전면 교체하는 대신, 기존 영상 스트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고도화된 AI를 결합하는 '생성형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GenAMS)'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측은 사람의 육안 감시에 의존하던 기존 관제 시스템을 AI가 24시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화재, 쓰러짐(낙상), 무단 침입, 교통사고, 차량 역주행, 쓰레기 무단투기, 교량 위 이상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실에 즉각 알람을 보내고, 생성형 AI가 사고 경위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원스톱 공공·산업 안전 서비스를 동남아 전역에 공동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인 GenAMS뿐만 아니라 인텔리빅스의 차세대 전천후 비전 AI 하드웨어 '빅스올캠(VIXallcam)'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사업적 의미가 크다. 동남아시아 현장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수시로 내리는 스콜성 집중호우, 짙은 해무 및 안개 탓에 일반 CCTV 카메라의 영상 분석 오탐률이 급증하고 감시 공백이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인텔리빅스의 빅스올캠은 악천후 속에서도 딥러닝 기반 영상 복원과 고정밀 이상 징후 탐지 알고리즘을 엣지(Edge) 단에서 실시간으로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열대 기후 안전 관제의 최적 대안으로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들은 자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도로망, 대형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에 빅스올캠을 주요 하드웨어 스펙으로 우선 제안할 방침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싱가포르 BCA 최고등급(L6)을 보유한 AEQON TJ의 정부 입찰망과 Gallagher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인텔리빅스의 솔루션이 연동하게 되면, 반복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라이선스 수익 기반이 아세안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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